코트디부아르 아마두 공 쿨리발리 총리와 박옥수 목사의 면담
"IYF 설립자를 만나 뵙게 되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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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 코트디부아르 아마두 공 쿨리발리(Amadou Gon Coulibaly) 총리와 박옥수 목사의 면담이 요코하마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됐다. 26일 일본에 입국한 코트디부아르 총리는 IYF의 아프리카 아카펠라 환영식을 받으며 무척 기뻐하며 감동했다. 총리는 박옥수 목사에게 멋진 아카펠라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시작으로 면담이 시작됐다.

사실 코트디부아르 총리실과의 인연은 2017년부터 시작된다. 지난 2017년 연말, 코트디부아르 총리실 산하 조로비 발로 청장은 IYF 마인드교육을 접하고 대통령이 추진하는 ‘새로운 코트디부아르 사람이 되라’는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교육이라고 판단해 실무관계자들을 꾸려 한국을 방문했다. 그들은 대덕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IYF의 마인드교육이 코트디부아르를 개혁할 수 있는 롤모델로 결정하고 고국으로 돌아갔다. 이후, 2018년 6월 마인드교육 발족식 및 IYF와 국가능력구축사무청(SSECRETARIAT NATIONAL AU RENFORCEMENT DES CAPACITES 이하 SNRC)과의 MOU를 맺고 초중고등학교에 마인드교육을 시작하는 단계에 있다.

박옥수 목사는 IYF를 시작하게 된 배경을 소개하며, 사고하는 능력, 자제하는 능력, 교류하는 능력을 중심으로 마음의 세계를 사용하는 코트디부아르 학생들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유대인들은 탈무드를 가지고 자식교육을 시켰습니다. 저는 성경을 많이 읽는 목사인데, 성경을 통해서 사람들의 마음의 세계를 봤습니다. 어떤 여자가 간음하다가 잡혀서 돌에 맞아 죽게 됐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께 그 여자를 데리고 갔습니다. ‘예수님,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잡혔습니다. 율법에서는 돌로 치라고 돼있는데 당신은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예수님은 손가락으로 땅바닥에 글씨를 쓰시고 ‘너희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누구도 돌로 칠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돌을 놓고 돌아갔습니다.

간음할 때 여자의 마음은 음란한 마음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하지만, 죽게 되었을 때 두려고 무서운 마음으로 가득찼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이 그 여자를 보낼때는 이 여자의 마음은 고마움과 감사로 가득채워졌습니다. 저는 종종 손자들에게 햄버거와 피자를 사줍니다. 주문해서 실컷 먹으면 배가 너무 불러 더 먹을수 없게 됩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뭘 해라!’, ‘하지 마라!’하는 대신 희망, 사랑, 소망을 마음에 가득 넣어주면 그 학생들은 달라지게 됩니다. 그렇게 IYF라는 청소년 단체를 만들어 전 세계 많은 학생들을 이끌고 있습니다. 먼저 사고력, 자제력, 교류력 이 세 가지를 중심으로 학생들을 가르쳐 행복한 가운데 잠이 들고 희망 가운데 잠이 깰 수 있는 나라로 만들고 싶습니다. 100여명 정도 선발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사들을 한국으로 보내 주시면 한달정도 교육시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트디부아르 총리는 “마인드는 젊은이들에게 정말 중요합니다. 목사님께서 가지고 있는 비전과 저희가 추구하는 것이 같습니다. 저희 대통령이 추구하는 것과 아주 흡사합니다. 대통령께서 공약으로 세우신 것 중 하나가 ‘새로운 코트디부아르 사람을 만들자’의 변화라는 것이 마인드의 변화인데 이런 것들이 국민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성장, 인프라, 기술개발도 좋지만 건전한 마인드도 함께 따라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님과 같이 지지하고 꼭 이뤄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센터가 있는데 목사님이 말씀하신 방향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젊은 친구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합니다. 저희가 함께 가능한 모든 것을 돕겠습니다. 쉽지 않은 일인데, 손에 손을 잡고 같이 도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답했다.

코트디부아르 총리와의 면담이 마치자 기자들은 박옥수 목사를 집중적으로 인터뷰했다. 코트디부아르 대통령궁 전담기자 및 가장 널리 알려진 국영TV 방송국인 RTI1에서 집중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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