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 알파 콩테 대통령과 박옥수 목사의 면담
"IYF 설립자를 만나 뵙게 되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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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 일본 아프리카개발회의(Tokyo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frican Development 이하 TICAD)에 참석한 기니 알파 콩데(Alpha Conde) 대통령과 박옥수 목사의 면담이 성사됐다.

오후 3시,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기니 알파 콩데 (Alpha Conde) 대통령의 면담이 요코하마 베이 스위트룸에서 진행됐다. 지난 5월 주 일본 기니 대사가 IYF행사에 참석해 인연을 맺고, 지난 7월 한국 월드캠프에 기니 고등교육부 예로 발대 장관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변화되는 현장을 함께 경험하며 감명을 받고, 이후 장관이 대통령궁으로 리포트와 박옥수 목사의 친서를 전달하면서, 이번 기니 대통령과의 만남이 일본에서 성사됐다. 기니 대통령은 차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교육에 큰 관심을 가지고, 2010년 당선 이후 지속적으로 한국 장관포럼에 장관들을 참석시켜 왔다.

박옥수 목사는 기니 대통령에게 IYF 설립배경을 소개로, 전 세계 100개국에서 청소년들이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니에는 13년간 청소년들을 위해 매년 청소년캠프, 학생캠프, 태권도페스티벌, 정부관계자 마인드교육 등 다양한 민간교류 활동을 해왔는데 앞으로는 정부와 함께 더욱 활발하게 기니 사람들과 청소년들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서 박옥수 목사는 “요즘 청소년들은 책보다 인터넷을 쉽게 접하기 때문에 사고력이 부족합니다. 예를 들면 브라질 올림픽 때 아프리카의 한 학생이 꼭 보고 싶은 축구중계를 학교에서 보여주지 않는다고 2시간 뒤에 학교에 불을 질러 그것을 SNS에 올렸습니다. 다음 날 100개 학교에서 불이 났습니다. 그만큼 학생들이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내가 불을 지르면 수업을 어떻게 하지? 어떤 처벌을 받지? 우리 부모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이런 생각만 해 봤다면 즉흥적으로 판단하지 않았을 텐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빠르게 청소년 사이에 이런 생각들이 흘러들어갑니다. 그래서 청소년들에게 사고력, 자제력, 교류력 이 세가지를 중심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제 정부와 함께 더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려고 합니다.”라고 전하며 마인드교재를 기니 대통령에게 선물했다.

기니 알파 콩데 대통령은 “IYF 설립자를 만나 뵙게 되어 감사합니다. 오늘 이야기는 아주 흥미롭고 좋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젊은이들의 비율이 70%가 넘습니다. 이들을 교육해서 미래의 리더로 만들어가는 일에 도움을 주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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