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 대통령과의 두번째 면담
파우레 그나싱베 토고 대통령과 박옥수 목사의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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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 일본 아프리카개발회의(Tokyo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frican Development 이하 TICAD)에 참석한 토고 파우레 그나싱베(Faure Gnassingbe) 대통령과 박옥수 목사의 재회가 도쿄에 위치한 임페리얼호텔 키쿠룸에서 성사됐다. 박옥수 목사와 토고 대통령과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평소 청소년 문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던 토고 파우레 그나싱베 대통령은 2017년 7월, 토고 월드캠프 주강사로 참석한 박옥수 목사를 대통령궁으로 초청해 ‘토고의 청소년 문제 해결책과 청소년센터 건립’에 대한 논의를 가진 바 있다.

최근 토고에서는 청소년의 데모로 인해 청소년부 장관이 경질되고, 청소년 문제가 어느 때보다도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 박옥수 목사와 토고 대통령의 만남이 성사된 것이다. 파우레 그나싱베 토고 대통령은 2017년에 진행된 면담을 기억해 반갑게 맞이해주었고, 지난 만남 때보다 더욱 실제적이고 구체적으로 청소년 문제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다.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몇 해 전 에티오피아 청소년장관과 면담에서 청소년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을 이야기했습니다. 에티오피아처럼 경제발전이 빠르게 될수록 청소년들의 욕구가 커져 청소년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하루 빨리 청소년 마인드교육을 진행해야 한다고 요청했는데, 5개월 후 학생들의 폭동이 일어나 군인이 투입되어 유혈사태로 번지게 된 이후, 마인드교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잠비아 건축학교에서는 실용적이지 않고 크고 웅장하게 짓는 영국식 건축에서 벗어나 실용적인 미국식 건축기술을 보급하는 일들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 IYF 학생들은 육체가 편하고 좋은 나라보다 좀 고생스럽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아프리카로 해외봉사를 가기를 가장 좋아합니다.”라고 밝히며, 토고의 젊은 학생들 역시 마인드교육을 통해 조금만 교육되면 아프리카를 이끌어갈 훌륭한 사람들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박옥수 목사는 토고 대통령에게 복음을 전했다.

토고 대통령은 “IYF 설립자 박 목사님의 이야기에 동의하며, 한국에서 다시 목사님을 만나고 싶습니다.” 라고 전하며,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40분 가량의 면담이 마치고 대통령 요청으로 박옥수 목사와 개인적인 단독면담을 갖기도 했다. 이후, 고도 아데제(Kodjo ADEDZE) 토고 상공부 장관은 이헌목 IYF사무총장을 만나 이번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 기간에 MOU를 맺고 싶다고 제안했다.

뿐만 아니라, “IYF의 건전한 마인드와 한국의 기술력도 좋지만 더 좋은 것은 신앙을 통해 청소년들을 바꾼다는 IYF설립자의 말씀이 너무 좋습니다.” 라며 MOU와 청소년센터 건립을 위해 함께 힘쓰자고 말했다.

토고 국영방송 TVT에서는 이미 IYF를 잘 알고 있었고, 대통령궁 언론 기자들과 더불어 이번 대통령과의 면담을 관심있게 취재했다.

박옥수 목사와 토고 대통령의 재회로 인해, 토고 정부와 함께 청소년들을 마인드 교육으로 이끌 수 있는 길이 크게 열렸다. 앞으로 토고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꿈이 심기고 미래의 주역으로 자라게 될 것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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