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보도일자 : 2011.09.14
#정대철(26·아주대 경영학부 4년)씨는 2008년 군 복무 중 어머니를 병으로 잃었다. 이후 인생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다. ‘무엇이 행복한 삶일까’ 하고 끊임없이 고민하던 그는 제대 후 아프리카행을 택했다. 2009년 2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청소년 선도 기독교 단체인 국제청소년연합(IYF)의 해외봉사기구인 굿뉴스코를 통해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에서 봉사활동을 한 것이다. 현지 학생들에게 태권도와 컴퓨터를 가르치면서 그는 많은 것을 배웠다고 했다.
무엇이 젊은이들을 아프리카로 이끄는 것일까. 올 1~4월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단기연수 및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홍진미(29·여)씨는 “아프리카를 선택한 것은 남들이 가보지 않은 곳에 대한 도전 정신, 원초적인 것에 대한 끌림 때문”이라고 했다. 2009년 2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굿뉴스코를 통해 부룬디에 태권도 봉사활동을 다녀온 박경식(26)씨는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은 사회에 나간 뒤에도 갈 수 있지만 아프리카는 지금이 아니면 갈 기회가 없을 것 같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