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26.05.15

▲플로브디브 전경
IYF 불가리아 소피아 지부는 5월 9일, 불가리아 제2의 도시(수도 소피아 다음으로 큰 도시) 플로브디브에서 코리아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플로브디브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 유명하며, 도시 한가운데 실제 로마 유적이 그대로 남아 있다.

▲행사에 참여한 플로브디브 시민들
불가리아에서는 코리아데이가 큰 관심을 얻고 있는 가운데, 플로브디브 시민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이번 행사 스트로이텔 스포츠홀에서 열리게 되었으며, 소피아 지부는 약 200명의 참석 인원을 예상하고 준비했지만, 이전에 SNS에 게시된 홍보영상과 게시물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600명 이상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에 참석해 기뻐하는 참석자들
400명 규모의 스포츠홀이 가득 찼고, 복도와 바닥까지 사람들이 앉아야 할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행사 시작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긴 줄이 이어져 현지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아이스브레이킹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김동혁 선교사

▲ 도브라 노비나 팀의 댄스 공연
IYF 불가리아 김동혁 지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참석자들이 다함께 한국어 인사말인 '안녕하세요.'를 따라 외치며 밝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 시작되었다. '기쁜 소식'이라는 뜻을 가진 도브라 노비나(Dobra Novina) 팀이 라이쳐스 댄스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 마인드 강연을 하는 IYF 알바니아 이요성 지부장
이어 IYF 알바니아 이요성 지부장이 '관점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따. 한국전쟁 이후 가난했던 시절부터 오늘날의 발전에 이르기까지 한국 사회가 변화할 수 있었던 배경과 함께, 한국 기업들이 가친 가치관과 도전 정신, 새마을운동 등을 소개하며 한국의 성장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한국이 변화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로 '관점의 변화'를 이야기하며, 생각의 변화가 개인과 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 프로그램을 즐기는 참가자들
프로그램으로는 한국의 전통 놀이인 '둥글게 둥글게'와 '무궁ㅇ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이 진행되었으며,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도 운영됐다. 한국 전통 놀이 체험 부스에서는 딱지치기, 공기놀이, 제기차기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고, 참석자들에게 한국어 이름을 적어주거나 한복을 입고 촬영한 사진으로 기념 사진을 제작해주는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플로드디브 뿐 아니라 흑해 도시 부르가스에서도 코리아데이에 참석하기 위해 시민들이 방문했다. 일부 시민들은 자신들의 도시에서도 행사를 열어달라며 직접 장소를 준비하겠다고 요청하기도 했다.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한국 문화를 체험했으며, 행사를 준비한 교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스트로이텔 스포츠홀 대표는 "10년 넘게 스포츠홀을 운영했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은 처음 본다."며 "시민들이 좋아할 수 있는 행사를 열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IYF 소피아 지부는 앞으로도 불가리아 여러 도시에서 코리아데이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지은 굿뉴스코 대학생 해외봉사 불가리아 단원
천지은 굿뉴스코 대학생 해외봉사단원 소감
"다른 나라의 문화를 온전히 받아들이고 즐기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했기에 행사가 잘 진행될까 걱정스러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행사가 시작되자마자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너무나 행복해하는 수많은 사람의 모습을 보며 저도 행복을 느꼈고 행사를 준비한 것에 대한 보람을 느꼈습니다. 제 한계를 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테오디라 디미트로바 (Teodora Dimitrova) 자원봉사자
테오드라 디미트로바 (Teodora Dimitrova) 소감
"처음에는 이런 일을 해본 적이 없어서 내가 정말 도움이 도리 수 있을까 걱정도 많았고, 실수하지 않을까 긴장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팀과 하나가 되었고 행사장에서 시민들의 밝은 표정과 따뜻한 반응을 보면서 그런 마음이 점점 감사함으로 바뀌었습니다. 행사 동안 몸은 힘들었지만 모두가 한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져 정말 행복했고, 그 시간 속에 함께할 수 있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