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영상] "세상을 바꾸는 작은 기적"…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의 빛나는 열정/ 출처=굿뉴스코

[더퍼블릭=정진철 기자] 지구촌 시대, 화면 너머로 세상 곳곳을 마주하고 여행객들로 붐비는 공항 풍경 속에서, 특별한 이름표를 달고 세계 곳곳으로 향하는 청년들이 있다. 바로 24년째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인데, 1년여간의 봉사 활동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세상을 배우며 성장하는 청년들의 이야기가 매년 새롭게 펼쳐지고 있다.

​지난 2년간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최혜은 단원은 미대 입시 실패 후 원치 않는 대학 생활을 이어가던 중 굿뉴스코 해외봉사를 통해 탄자니아로 떠났다. 막연히 '행복해지고 싶다', '변화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떠난 그곳에서 그녀는 놀랍게도 잊었던 미술 교사의 꿈을 다시 마주했다.

한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의 제안으로 미술 교단에 서게 된 최 단원은 처음에는 자신의 실력에 대한 의심과 트라우마를 느꼈지만, 아이들이 자신을 진심으로 '미술 선생님'이라고 부르고 따르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미대 졸업 후 임용고시를 봐야만 선생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곳에서는 이런 방법으로도 선생님이 될 수 있구나. 내가 이미 꿈을 이루었구나"라며 벅찬 감회를 전했다.

출처 : 더퍼블릭(https://www.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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