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26.02.21
2월 21일, 굿뉴스코 페스티벌 부산 공연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청춘,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공연은 해외봉사 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단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됐으며, 문화댄스, 트루스토리, 귀국 보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대에 올랐다. 약 2,500명의 관객이 참석한 이번 부산 공연은 전국 투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굿뉴스코 페스티벌에 참여한 모든 단원들의 단체사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을 가득 메운 관객들
특히 이날 공연에는 IYF 부산지부의 초청으로 부산광역시 대외협력보자관을 비롯해 부산시교육청 전 부교육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의장, 전 제 53보병사단 사단장, 부산경영자총연합회 회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함께 자리했다.
▲단원들의 이야기를 정리하며 수기집을 작성하고 있는 주은비 단원
굿뉴스코 페스티벌에서는 단원들이 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이는 동시에, 공연 준비 과정과 이를 기록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되고있다. 이 가운데 24기 코스타리카 주은비 단원은 수기기자팀의 일원으로 참여하며"수기집을 작성하며 지난 1년을 돌아보며 배운 것들을 정리하고 되새길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수기집은 평생 남는 기록이기에 단순한 글쓰기가 아니라 단원들의 경험과 마음을 담아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혼자 해결하려 했던 점이 가장 어려웠지만, 도움을 구하는 과정에서 협력의 중요성과 태도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단원들의 이야기를 기록하며 각자의 시간이 서로 다른 의미와 배움을 담고 있으며, 크고 작음을 떠나 모두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해외봉사 경험 역시 특별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것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수기기자팀 / 24기 코스타리카 주은비 단원)
▲투머로우 잡지에 실린 단원들이 수기집을 들고 촬영한 사진
▲현장에서 단원 인터뷰를 진행하는 문진희 단원
이 외에도 공연 현장을 기록하는 역할을 맡은 단원들도 있었다. 같은 수기기자팀에서 기자 역할을 맡은 문진희 단원은 이번 굿뉴스코 페스티벌에서 지원팀에 소속되어 활동하며 해외봉사를 준비하는 굿뉴스코 단원들의 땀과 준비 과정, 그리고 현장의 순간들을 기록했다. 문 단원은 현장에서 시민 인터뷰와 백스테이지 취재를 중심으로, 공연 뒤에서 이루어지는 준비 과정과 보이지 않는 이야기들을 담아내는 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특히 기자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백스테이지에서 지원팀이 각자의 특기를 살려 영상, 디자인, 의상, 전시 등 다양한 분야로 페스티벌을 준비하며 행사를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만들어가던 모습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수기기자팀 / 24기 도미니카 문진희 단원)
▲IYF 국제청소년연합 회장 박문택의 환영사
IYF 국제청소년 연합 회장 박문택은 환영사를 통해 "굿뉴스코 단원들은 지난 1년 간 세계 각지에서 현지인들과 마음을 나누며 봉사와 헌신의 시간을 보내고 오늘 다시 돌아왔습니다. 굿뉴스코 프로그램은 2001년 설립자께서 '마음이 강한 청년을 키우고 싶다'는 취지로 시작됐으며, 마음의 힘이 있어야 스스로를 다스릴 수 있고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 라는 뜻에서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오늘 이 무대는 단원들의 노력 뿐 아니라 그 마음속에 쌓인 감사와 행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간이 여러분 모두에게 따뜻한 행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라며 단원들이 한층 성장했음을 전했다.
▲부산광역시 대외협력 보자관 이치우의 축사
이어 부산광역시 대외협력 보자관 이치우는 "언어와 문화가 다른 환경 속에서도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온 단원들의 도전은 국제 교류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주는 값진 경험"이라고 말하며 굿뉴스코 단원들의 도전을 응원했다. 이어 과거 부산국제교류재단에서 근무하며 국제 교류의 중요성을 체감했던 자신의 경험을 언급하며, 해외에서 쌓은 단원들의 경험이 앞으로 지역 사회와 세계를 잇는 소중한 연결고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 부산광역시 부교육감 최윤홍의 축사
전 부산광역시 부교육감 최윤홍은 "어쩌면 AI가 지식만큼은 선생님보다도 더 잘 가르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학교 교육은 이제 인성 지능을 기르는 방향으로 더욱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그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청춘이 세계를 품은 도시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이 세계로 나가고, 세계의 청소년들이 부산으로 오는 교류가 필요합니다. 저 역시 교육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세계를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이번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통해 AI 시대에 요구되는 교육의 방향과 청소년 국제 교류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경상도 도박꾼 역할로 무대에 오른 이승재 단원의 연기 장면
미국 문화 댄스공연 이후, 무대에서는 단원들의 해외봉사 경험이 극 형식으로 펼쳐졌다. 트루스토리 팀의 이승재 단원은 "경상도 도박꾼 역할을 맡았습니다. 연습 과정에서 연출 담당자의 피드백을 무대에 적용하기 위해 꾸준히 연습했습니다. 쉽게 고쳐지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보완해 나갔고, 대사 암기를 위해 틈틈이 대본을 반복해보며 준비했습니니다. 무대에 설 때는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진지한 자세로 임하려 했습니다. 작년 한 해 해외봉사 활동을 하며 여러 차례 사람들 앞에 서 본 경험이 쌓이면서 긴장도 점차 줄었고, 트루스토리 공연에서도 이전보다 훨씬 편안한 마음으로 무대에 설 수 있게 됐습니다. 연기에 대한 부족함을 느낄 때도 있었지만, 그럴수록 피드백을 받아들이며 배워가려 했습니다."라고 말하며 공연을 향한 진지한 마음을 전했다. (트루스토리팀 / 24기 탄자니아 이승재 단원)

▲이강우 IYF 부산경남지역 대표고문의 메세지
이강우 IYF 부산경남지역 대표고문은 "오늘 굿뉴스코 단원들의 발표를 보며 큰 기쁨과 감동을 느꼈습니다. 2001년부터 시작된 굿뉴스코 프로그램은 누적 1만 명이 넘는 청년들에게 도전과 성장을 선물했고, 이제 그 경험이 사회 곳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시선을 바꾸면 새로운 가능성이 열린다는 이야기를 일본 아오모리의 '합격 사과' 사례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낯선 환경과 한계를 넘어 스스로를 성장시킨 단원들의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라고 전했다.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관람한 유학생의 인터뷰 모습
모든 공연이 끝난 뒤, 현장을 찾은 유학생들의 인터뷰를 통해 해외봉사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감동을 엿볼 수 있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처음 알게 되었고, 지인의 소개로 한국에 와 직접 행사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처음 본 한국 청년들의 공연이 인상 깊었고, 다양한 나라의 청년들이 함께 무대를 만드는 모습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공연을 통해 해외에서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겼습니다. (마리나/23세/알바니아)
"지인의 소개로 행사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의상과 비트가 어우러진 공연과 청년들의 에너지가 인상 깊었습니다. 트루스토리를 통해 한 사람이 변화해 가는 과정을 보며 해외봉사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로리아/23세/브룬디)
이번 굿뉴스코 페스티벌 부산 공연은 무대에 오른 단원들 뿐 아니라 기록과 운영을 담당한 여러 팀의 참여 속에 완성됐다. 무대 뒤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이어진 이들의 노력은, 이번 부산 공연이 굿뉴스코 페스티벌이 다양한 역할과 협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행사임을 보여주었다.
"단원들이 힘든 기색 없이 밝은 표정으로 무대를 마치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프로그램을 준비한 과정과 분위기가 잘 느껴졌습니다. 특히 브라질 댄스는 현지 문화가 살아있으면서도 박진감이 넘쳐 기억에 남았습니다." (유미화/25세/부산)
"태풍을 이겨낸 '합격 사과' 이야기를 담은 메세지를 통해 관점을 조금만 바꿔도 많은 것이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예전 활동을 떠올리며 마음에 힘을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김영란/32세/부산)
글 권은정 | 서울여자대학교 2학년
사진
이주연 ㅣ 대구카톨릭대학교 / 김민영 l 김천대학교
굿뉴스코 페스티벌 기자팀
2026.02.21